Give Lights, Give 등불 - February 2013!


"Give Lights, Give 등불 - February 2013"  -- 시카고 한인 로타리클럽은 국제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2월15일부터 19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 봉사단을 파견, 현지 극빈 가정 250세대에 태양열 등불을 기부하고 주민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현주 회장이 이끈 6인 봉사단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 산토 도밍고에서 약 200마일 서쪽에 소재한 빈민타운인 라스 야야스 (Las Yayas)와 로스 토로스 (Los Toros)의 2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극빈층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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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특히 이 지역을 돌며 주민들을 장기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인도주의 사업을 알아 보았다.  라스 야야스와 로스 토로스는 전력공급이 미흡한데다가 끊임없은 정전으로 주민들이 문명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해가 진 후 전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특히 학생들이 집에서 학교 숙제등 공부를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카고 한인 로타리클럽은 봉사단체인 루즈 파라 에듀케시온 (Luz Para Educacion)과 현지에 소재한 비에트남 초등학교, 그리고 로스 토로스 초등학교의 협력으로 선정된 극빈 가정들에 태영열 등불을 나누어 주었다. 이 태양열 등불은 솔라 (Solar) 에너지로 작동하며 매우 밝고 안전한게 장점이다. 현지에서는 잦은 야간 정전으로 주민들이 촛불이나 프로판 가스 등불을 사용하는데,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박현주 회장은 라스 야야스 초등학교에서 열린 등불 전달식에서 “태양열 등불 아래서 열심히 공부해 세상의 등불이 되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봉사단은 의료시설이없어 의료 해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곳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단을 파견을 계획을 구상중이다. 이외에도, 식수 공급 사업과 학교 도서관 건립 사업의 가능성도 타진중이다.

시카고 한인 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의 주력 사업인 소아마비 박멸을 지원하기 위해 1만달러를 기부했고, 인도에 소아마비 면역 접종 봉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7K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사업지원기금 5천달러를 모금했다. 또한 인도의 장애인 학교에 스쿨버스를 기증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의 오지 마을에 정수기를 보급하는 등 국제 인도주의 봉사 사업을 꾸준히 펴고 있다. 한인 로타리클럽은 불우이웃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추수감사절과 성턴절을 즈음해 시카고지역에서 구호 식품 기부 및 포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암환자 돕기 사업과 한인 거리 축제사업에도 동참했다. 또한, 장학사업으로 매년 10-20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로타리는 전세계 120만 명의 사업, 전문직업 및 지역사회 리더들이 회원인 봉사 단체이다.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인도주의적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세계 곳곳에서 선의와 평화 구축하는데 협력한다.